![롯데 김민성.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2213849008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롯데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9회초 연속 대타 카드가 적중하며 3-2 뒤집기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의 아픔을 씻어낸 롯데는 2위 LG 트윈스와 4게임 차를 그대로 유지하며 3위 자리를 수성했다.
밀리던 롯데는 6회초 박승욱의 2루타로 1점을 되찾아 추격 의지를 보였다.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패배 위기에 몰린 롯데는 2사 1·2루 상황에서 대타 전준우가 중견 안타로 2-2 균형을 만들어냈다. 이어 또 다른 대타 김민성이 1루수 키를 넘나드는 결정타를 날려 3-2 완전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역전패로 키움 선발 김윤하는 개인 연패 기록 탈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키움 김윤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22139460728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윤하는 이날 5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양질의 피칭을 선보였으나, 마무리 주승우가 마지막 순간 승리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또 한 번의 아쉬움을 남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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