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 우승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불펜 붕괴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상 선수 속출도 크다.
하지만, 아직도 가을야구 경쟁을 할 수 있는 것은 두 명의 대체 외국인 선수 덕이라 할 수 있다.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와 타자 르윈 디아즈가 그들이다.
전문가들은 가라비토가 메이저리그 출신답게 경기 운영을 매우 노련하게 하고 있다고 칭찬한다.
이들은 가라비토를 롯데 자이언츠가 대체 투수로 영입한 알렉 감보아와 비교하며 모든 면에서 한 수 위로 평가한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중 삼성과 인연을 맺었다.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재계약을 맺은 그는 올해 벌써 33개의 홈런을 쳤다.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계약할 것이 확실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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