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6타석에서 3안타 2볼넷 1사구로 5차례 출루한 안현민은 74경기 출전으로 타율 0.365, 출루율 0.476, 장타율 0.642를 기록했다. 18홈런 60타점에 OPS 1.118까지 신인답지 않은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KBO 공식 시상 대상인 타율·출루율·장타율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타율에서 2위 김성윤(삼성, 0.338)을 0.027 차로, 출루율에서는 0.057 차로 앞서며 안정적인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안현민은 42년 전 장효조가 세운 신인 최고 타율 기록(0.369)에도 근접했다. 현재 OPS 1·2위 격차 0.152는 역대 3번째 수준으로, 프로야구 초창기를 제외하면 최대 격차다.
야구계는 안현민의 뛰어난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시즌 막판까지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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