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2-3일 광주에서 벌어질 KIA전이 폭우로 모두 무산됐다. 원래 KIA는 네일-올러를, 한화는 문동주-황준서를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연일 악천후로 경기가 성사되지 못했다.
팀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최근 경기력이 주춤했던 상황에서 재정비 시간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5일 KT전 선발은 문동주가 확정됐다. 에이스 폰세 대신 순번을 유지한 것으로, 이에 따라 LG전에도 문동주가 다시 마운드를 밟게 된다.
현재 계획으로는 KT전에 문동주-황준서-폰세 순으로 나서고, LG전에는 와이스-류현진-문동주가 선발 등판한다.
다만 대전 지역 비 예보가 변수다. KT전이 우천취소되면 LG전 로테이션에서 폰세-와이스-류현진 투입도 가능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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