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5일 잠실야구장 두산전에서 오스틴을 3번 지명타자로 기용했다고 발표했다.
오스틴은 7월 1일 롯데전 이후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1군에서 빠져 있었다.
이어 "오스틴은 내일까지 지명타자를 하고, 모레부터 수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원에 대해서는 "내일까지 후반 대타로 나가면 좋아질 것"이라며 "올해 이주헌도 키워야 해서 박동원 휴식을 많이 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LG 선발 라인업은 신민재(2루)-문성주(우익)-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1루)-김현수(좌익)-오지환(유격)-구본혁(3루)-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 순이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오스틴은 올 시즌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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