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는 5일 산하 루키리그 FCL 말린스 소속 심준석의 방출을 발표했다.
덕수고 출신 심준석은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유력했으나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한화는 현재 마무리로 활약 중인 김서현을 1순위로 지명했다.
피츠버그는 지난해 7월 그를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거의 출전하지 못한 심준석은 올해 루키리그에서 심각한 제구 문제를 드러냈다.
올 시즌 성적은 13경기 3패, 13⅓이닝 16삼진에 31사사구(볼넷 23개, 몸에 맞는 공 8개), 평균자책점 10.80으로 참담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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