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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절반 이상 새 얼굴 전망…안현민·송성문·신민재 첫 수상 노려

2025-12-08 12:25:31

2025 KBO 신인상 수상자 안현민 / 사진=연합뉴스
2025 KBO 신인상 수상자 안현민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9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10개 부문 중 절반 이상이 새 얼굴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투수 4관왕이자 MVP 폰세(한화), 타격 3관왕 1루수 디아즈(삼성)의 수상은 확정적이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안현민(KT)·김성윤(삼성)·송성문(키움)·신민재(LG)·김주원(NC)이 첫 황금 장갑에 도전한다.

2022년 2차 4라운드 입단 후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한 안현민은 올해 타율 0.334, 22홈런, 출루율 0.448(1위), WAR 7.22(타자 1위)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골든글러브까지 받으면 역대 9번째 신인왕·골든글러브 동시 수상자가 된다.
163cm 최단신 김성윤은 타율 0.331, 출루율 0.419로 활약했다. 동료들이 허벅지 두께로 훈련량을 짐작할 정도로 노력파다.

MLB 포스팅에 나선 송성문은 올해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김도영에게 3루수 부문을 내줬지만 올해는 경쟁자가 없다. 스스로 "딱 두 시즌만 잘한 선수"라고 소개하는 송성문이다.

육성선수 출신 신민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두산에 입단했다. LG 이적 후 2023년 주전으로 도약해 올해 팀 내 타율 1위(0.313)를 기록했다.

5년 차 김주원은 144경기 전 경기 출전에 타율 0.289, 44도루, OPS 0.830으로 유격수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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