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파이리츠전에서 이정후는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407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애시크래프트의 슬라이더를 좌익선 깊은 곳으로 밀어쳤다. 관중석으로 튄 타구는 인정 2루타가 됐고, 이는 시즌 26번째 2루타다. 내셔널리그 전체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이정후는 8월 들어 5경기 모두에서 장타를 기록하며 되살아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1안타 폭발로 피츠버그를 8-1로 대파하며 승률 5할(57승 57패)에 복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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