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유정근 구단주와 면담 후 올 시즌 종료와 함께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 21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승환은 향후 별도 선수 등록 없이 1군과 함께 행동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현재 KBO리그 통산 737경기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오승환은 "고민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며 "다양한 리그에서 정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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