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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0승으로도 부족해"...데이비슨 방출, 메이저리거 벨라스케즈 영입

2025-08-07 14:35:48

계약서에 사인하는 롯데 새 외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계약서에 사인하는 롯데 새 외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10승을 올린 터커 데이비슨(29)을 내보내고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한 빈스 벨라스케즈(33)를 새 외국인 투수로 영입했다고 8일 발표했다.

벨라스케즈는 잔여시즌 연봉 33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9일 입국 예정이다. 2015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투수로 MLB 통산 191경기에서 38승 51패 ERA 4.88을 기록했다.

올해는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18경기 5승 4패 ERA 3.4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롯데는 "150km대 직구와 슬라이더, 너클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반면 데이비슨은 올 시즌 22경기 10승 5패 ERA 3.65로 나쁘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부진으로 퇴출됐다. 6월 4경기에서 ERA 7.71을 기록했고 7월 이후에도 매경기 실점하며 기대에 못 미쳤다.

특히 7이닝 이상 투구한 경기가 3차례에 그쳐 이닝 소화력 부족이 방출 사유가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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