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LA 다저스는 8일 LAFC 영입 발표 게시물에 "웰컴 투 LA"라며 손흥민 계정을 태그하고 "화이팅!"이라는 한글까지 덧붙였다.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김혜성까지 뛰고 있는 다저스답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NBA LA 클리퍼스는 "레츠 고!! 웰컴 투 LA", NFL LA 차저스는 "월클 쏘니!!!", LA 램스는 "LA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타이거 우즈가 참여한 스크린 골프리그 LA GC도 "LA가 당신을 보유하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DC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벤테케는 "쏜이, MLS 환영해! 우리는 서로 따라다니는 걸 좋아하나 봐"라며 2020년 EPL에서 함께 벌인 해프닝 영상을 첨부했다. 당시 '무릎 꿇기' 도중 벤테케가 경기 시작으로 착각해 달려나가자 손흥민도 본능적으로 따라 나섰다가 다시 무릎을 꿇었던 장면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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