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삼성전에서 김광현은 3⅔이닝 8피안타 2볼넷 1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올 시즌 4회 이전 강판은 4월 27일 키움전(3⅓이닝 7실점)에 이어 두 번째다.
1회 무실점 후 2회부터 흔들렸다. 강민호-김영웅 연속안타로 무사 2,3루 위기에서 김헌곤 희생타로 첫 실점했다. 이재현에게 사구를 내준 뒤 폭투까지 던져 2,3루가 됐고, 박승규의 중전 적시타로 0-3이 됐다.
결국 4회 도중 송영진에게 마운드를 넘긴 김광현의 시즌 ERA는 3.90에서 4.25로 상승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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