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는 이날 5타수 3안타 활약으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네 번째 2500안타 주인공이 됐다. 연장 10회초 1사 후 때려낸 2루타가 바로 기념비적 안타였으며, 이 타구가 결승점으로 연결됐다.
김현수는 "기록보다 팀 승리가 우선"이라며 "언젠가는 나올 거라 생각했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과 지도자들께 감사하다"며 "홈에서 달성해 더 의미 있고, 김경문 감독님 앞에서 기록을 만들게 돼 공교롭다"고 웃었다.
이번 승리로 LG는 한화를 2게임 차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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