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최근 결단을 내린 롯데는 7일 터커 데이비슨(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을 방출하고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압도적 모습을 보이지 못해 교체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미 5월 합류한 알렉 감보아가 리그 최고 활약을 펼치며 외국인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t는 가장 과감한 선택을 했다. 2019년부터 뛴 윌리암 쿠에바스(2021년 통합우승 주역)와 2017년부터 인연을 맺은 멜 로하스 주니어(2020년 MVP)를 동시에 방출했다.
대신 패트릭 머피와 앤드루 스티븐슨을 영입해 새로운 동력을 확보했다.

각 구단의 선택은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리베라토는 무시무시한 타격으로 한화 팬들 마음에서 플로리얼을 완전히 지웠고, kt 패트릭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3으로 쿠에바스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6일 입국한 LG 톨허스트와 8일 한국에 온 롯데 벨라스케즈도 곧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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