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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재-박해민 '발야구 콤비' 맹활약, LG가 한화 8-1 완파하며 선두 굳히기

2025-08-09 22:31:51

LG 신민재의 8일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LG 신민재의 8일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발야구와 컨텍의 승리였다.

LG트윈스는 8월 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8-1로 대승을 거뒀다.

특히 9번 박해민 - 1번 신민재가 발야구로 상대를 뒤 흔든 것은 압권이었고 선발 치리노스의 7이닝 1실점 호투는 백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엄상백, LG는 치리노스가 나섰는데 승부는 초반부터 이미 갈린 거나 마찬가지였다.

1회말 LG는 신민재가 상대 선발 엄상백과 14구까지 가는 신경전 끝에 안타를 뽑아냈고 1사 후 오스틴이 투런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서 문보경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루 찬스를 잡았고 오지환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LG 박해민의 8일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LG 박해민의 8일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2회말에는 박해민의 안타와 2루 도루, 신민재의 볼넷에 이은 문성주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5-0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6-0까지 도망갔다.
3회말에도 1사 후 박해민의 안타와 신민재의 볼넷, 문성주의 안타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오스틴의 희생플라이로 7-0까지 벌렸다.

한화는 5회초 이진영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루에서 대타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는 5회말 신민재의 3루타에 이어 문성주의 희생플라이로 8-1로 다시금 7점차를 유지했고 경기는 이대로 끝났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7이닝 1실점 4탈삼진 5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한화 선발 엄상백은 1이닝 6실점 1탈삼진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으로 부진하며 시즌 7패를 당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선두 LG는 2위 한화와의 승차를 3게임 차로 벌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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