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환 감독 대행은 "최민석이 선발로 정확히 10번 등판했다"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조금 지쳐 보여서 코치진과 상의해 한 번 건너뛰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고 출신인 최민석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9일 키움전에서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워낙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상대적 부진으로 비춰졌다.
조 대행은 최민석을 손민한에 비유하며 "투구 스타일과 경기 운영이 비슷하다"고 극찬했다.
최민석 자리는 제환유(24)가 대신한다. 조 대행은 "제환유는 팀 최상위권 커브를 보유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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