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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사냥' 폰세, 개막 15연승+200탈삼진 동시 도전…롯데 감보아와 강속구 대결

2025-08-11 18:05:00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한화 폰세 /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31)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전에서 두 개의 KBO 기록에 도전한다.

폰세는 올 시즌 22경기 14승 무패(승률 1.000) 평균자책점 1.69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138⅔이닝 193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탈삼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12일 롯데전에서 승리하면 정민태(현대·2003년)와 헥터 노에시(KIA·2017년)가 보유한 개막 14연승 기록을 넘어 15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동시에 200탈삼진 최소 경기 기록도 노린다. 현재 193탈삼진을 기록한 폰세는 7개만 더 잡으면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한다. 기존 기록은 아리엘 미란다(두산·2021년)의 25경기다.

폰세의 주 무기는 평균 시속 153.6㎞ 직구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루 구사하지만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 레퍼토리다.

상대 선발은 롯데의 왼팔 에이스 알렉 감보아다. 최고 시속 158㎞, 평균 시속 153㎞를 찍는 감보아는 올 시즌 11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한화는 지난 주말 LG와 3연전에서 1승 2패로 2경기 차 2위로 밀린 상황이다. 롯데도 최근 3연패로 4위 SSG에 3경기 차까지 추격당하며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오른팔 폰세와 왼팔 감보아의 강속구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13일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 데뷔전을 앞두고 감보아가 폰세를 막아내는 것이 롯데의 급선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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