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팀 에이스급 투수들의 시즌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화는 14승 무패 행진 중인 폰세(평균자책점 1.69, WHIP 0.87)를, 롯데는 7승 3패 감보아(평균자책점 2.14, WHIP 1.13)를 마운드에 올린다.
흥미롭게도 두 투수 모두 상대팀전 0승 0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고 있어 오늘이 시즌 첫 직접 대결이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다. 첫째, 폰세의 무패 행진 지속 여부와 감보아의 돌파 가능성이다. 둘째, 황성빈의 기동력과 리베라토의 파워 중 어느 쪽이 더 큰 영향을 미칠지다. 셋째, 막강한 선발진으로 인해 후반 불펜 싸움에서 승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2·3위 팀 간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펼쳐지는 에이스 대결의 승부처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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