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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 대체'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한화전서 3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

2025-08-14 08:30:00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사진[연합뉴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 사진[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을 위해 영입한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33)가 KBO리그 데뷔전에서 참혹한 성적을 남겼다.

벨라스케즈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한화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6안타 2볼넷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다. 68개 투구로 최고시속 152km를 기록하며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졌다.

1회는 12개 투구로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었지만 2회 들어 대붕괴했다. 노시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채은성 우중간 2루타에서 실점이 시작됐다. 최재훈 중전안타,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 연속 2루타까지 허용하며 한 이닝에만 5실점을 당했다.
3회는 1볼넷만 허용하고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송재영과 교체됐다.

벨라스케즈는 롯데가 올시즌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새로 영입한 투수다. 2015년 휴스턴 데뷔 후 통산 38승 51패,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고, 올해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18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42를 남겼다.

롯데는 "경험 많은 투수로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지만 데뷔전에서 데이비슨보다 못한 모습으로 실망을 안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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