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그들이다.
이들은 마치 AI처럼 던진다. 제구력이 기계처럼 던진다. 다치지도 않는다. 치치지도 않는다.
폰세는 올 시즌 개막 후 15연승을 기록, 2003년 정민태(현대 유니콘스), 2017년 헥터 노에시(KIA 타이거즈)를 넘어 KBO리그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에 선발 최다 연승 기록도 정조준하고 있다. 전 시즌을 통틀어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은 2003년 정민태가 작성한 21연승이다.
또 와이스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13승(3패)째를 거뒀다. 다승 선두 코디 폰세(15승·한화)에 이어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2위가 됐다.
폰세와 와이스가 합작한 승 수는 28승.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는 버팀목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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