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와이스는 8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11탈삼진 1피안타 5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3승을 따냈다.
특히 하루 전 폰세가 시즌 200탈삼진에 선발 최다 연승을 기록한 것을 보고 자극 받지 않았나 싶다.
그 중에서 3회초에 한태양에게 볼넷을 내 준 것을 제외하면 전민재-황성빈-고승민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5회초 1사 후 한태양-고승민과 6회초 윤동희까지 세 타자 연속 KKK를 기록한 것은 백미였다.
덤으로 6회초에 레이예스에게 볼넷을 내 준 뒤 유강남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해낸 것은 하이라이트였다.
다만 볼넷 5개를 내준 것은 아쉽고 만약 볼넷을 2개로 줄였다면 7이닝까지 던질 수 있었을 것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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