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준 측 관계자는 14일 "토론토를 비롯해 다저스, 메츠 등 다수 MLB 구단이 입단 제의를 했다"며 "현재 토론토 입단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다음 달 토론토로 출국해 신체검사를 할 예정"이라며 "큰 문제가 없으면 계약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계약금은 100만∼15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신체검사 후 정확한 금액이 나올 예정이다.
내년 고교 졸업 예정 유망주 중 KBO 대신 MLB를 택한 선수는 지난 5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120만 달러에 계약한 김성준(광주일고)에 이어 두 번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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