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슨은 14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전 3회초 1사 상황에서 곽빈의 138km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타구 속도 172.3km, 비거리 131.5m였다.
데이비슨은 8일 KIA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46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데이비슨은 올해 부상으로 팀 103경기 중 73경기만 출전했지만 23홈런을 쳤다.
이날 데이비슨의 홈런은 2013년 1군 무대에 데뷔한 NC 구단의 통산 1800번째 홈런이라는 특별한 의미도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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