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숭용 감독은 "김민은 오늘 등판하지 못하고 내일도 힘들 것 같다"며 "어깨가 살짝 부어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김민은 전날 LG 구본혁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어깨를 맞고 교체됐다. 올시즌 51경기 3승 2패 1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핵심 불펜이다.
주전 내야수 최정도 목 담 증세로 3경기 연속 결장한다. 지난 12일 키움전 이후 목 부위에 담이 든 최정은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 감독은 "선발은 물론 대타 투입도 힘들 것 같다"며 "매일 상태를 체크하며 투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SSG는 1위 LG와의 남은 2연전을 어려운 상황에서 치르게 됐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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