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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대타 만루홈런, 3-7 절망적 상황서 그랜드슬램…KBO 역대 62번째 기록

2025-08-16 21:28:55

오지환 / 사진=연합뉴스
오지환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극적인 대타 만루홈런으로 팀의 기적적인 동점을 이끌었다.

오지환은 16일 인천 SSG전 6회초 3-7로 뒤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박시후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3볼 1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143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비거리 130m의 짜릿한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번 홈런은 오지환 개인 통산 5번째 만루홈런이자 첫 번째 대타홈런이다. KBO리그 역대 62번째, 올시즌 두 번째 대타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오지환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장군멍군'이라는 별명답게 클러치 상황에서 또 한 번 빛을 발한 오지환의 극장 홈런이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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