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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톨허스트 13이닝 무실점 행진, 광주서 KIA 스윕 완성 도전...올러가 막을 수 있을까?

2025-08-24 09:20:25

승리한 LG 트윈스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승리한 LG 트윈스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 완성에 도전한다.

2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 팀 경기에서 LG는 톨허스트(2승 0패, 평자 0.00)를, KIA는 올러(9승 4패, 평자 3.51)를 선발로 내세웠다.

데뷔 후 13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 톨허스트는 포심-커터-포크 조합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13이닝 13탈삼진에 WHIP 0.69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관건은 KIA 좌타 핵심인 최형우, 나성범 상대로 포크볼을 낮게 구사할 수 있느냐다. 커터가 높게 뜰 경우 장타 허용 위험이 있다.

시즌 평자 3.51로 안정감을 보이는 올러는 LG 상대로도 2.08의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이닝 소화와 볼넷 관리가 강점이다.

좌타가 많은 LG 라인업(문성주-김현수-박해민 등)을 상대로 몸쪽 투심과 바깥쪽 슬라이더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들어야 한다.

LG는 오스틴-문보경-김현수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연결력이 돋보인다. KIA는 나성범-최형우-위즈덤의 장타력이 무기다.

날씨 변수도 주목할 만하다. 센터 방향 바람이 불면 뜬공 비거리가 늘어나 장타 확률이 높아진다.
양 팀 불펜 상황에서는 LG가 유영찬 중심의 안정적인 마무리 조합을 갖춘 반면, KIA는 전상현-정해영이 핵심이지만 최근 선발 이탈이 빨라지면서 불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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