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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기술이다' LG 임찬규, 140km대로 리그 최상급...강속구 시대 거스르는 제구력

2025-08-25 07:05:00

임찬규, 주먹 불끈 / 사진=연합뉴스
임찬규, 주먹 불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 투수들이 판치는 현 시대에, 140km대 평균 구속의 LG 임찬규가 리그 최상위권 성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찬규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활용한 기술적 피칭에 있다. 단순히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닌 타자의 심리를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은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하다.

특히 몸쪽 승부와 슬라이더 구사 능력이 그의 압도적인 성적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좌타자를 상대로도 0.244의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150km 투수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정교한 기술로 정상에 선 임찬규는 그 자체로 성공 신화다.

그의 성공은 구속에만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피칭 스타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구속이 느린 투수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임찬규는 단순히 뛰어난 투수를 넘어 LG 트윈스의 리더이자 팀 승리에 절대적으로 기여하는 존재다. 팀 동료들과의 끈끈한 믿음이 그의 퍼포먼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현재 LG의 우승 경쟁에서 임찬규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그의 경험과 노하우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무형의 자산이며,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임찬규(왼쪽)과 구본혁 / 사진=연합뉴스
임찬규(왼쪽)과 구본혁 / 사진=연합뉴스
임찬규의 성공 배경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기 분석이 있다. 박동원, 김광삼 코치, 장진용 코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몸쪽 공략과 슬라이더 구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그는 자신의 기량 향상에 그치지 않고 후배 선수들에게도 귀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롤모델 역할을 하는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임찬규의 성공은 단순한 운이 아닌 끊임없는 노력과 탁월한 분석 능력, 팀 동료들과의 믿음의 결과다.

150km 시대에 140km대로 정상에 오른 그의 이야기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스토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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