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73승 3무 43패(승률 0.629)로 2위 한화와 5.5게임 차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완벽한 적응과 유영찬의 마무리 활약이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KBO 데뷔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인 톨허스트는 24일 KIA전에서도 5이닝 1실점 6탈삼진으로 세 번째 승을 따냈다. 18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하며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경기에서 유영찬은 8회말 2사 1,2루에서 조기 등판해 9회말 2사 만루까지 막아내며 극적인 승리를 지켜냈다. 무려 38구를 던진 투혼으로 시즌 17세이브를 기록했다.
프리미어12 대회 후 팔꿈치 미세골절로 6개월간 재활했던 유영찬은 복귀 후 중요한 순간마다 팀을 구해내고 있다.

신민재, 문성주, 박해민의 스피드형과 오스틴, 박동원, 문보경, 오지환의 파워형이 조화를 이룬 타선은 리그 최강으로 평가받는다.
염경엽 감독의 데이터 기반 전략 운영과 베테랑-신예의 조화도 팀 전력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우승 확률 77.1%로, 2023년 이후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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