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4승 1무로 압도적 성적의 LG지만, 선발 투수 상대 전적을 보면 예상과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시즌 성적으로는 LG 손주영(9승)이 NC 로건(6승)보다 앞서지만, 상대 전적은 정반대다.
'1위팀 에이스'와 'LG 킬러'의 아이러니한 맞대결이다.

절정 컨디션의 두 유격수 중 누가 결정적 한 방을 터뜨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1위 LG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서는 매 경기가 결승전인 NC의 절박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창원에서 상성을 앞세운 NC가 1위 LG를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LG가 압도적 전력으로 NC의 희망을 꺾을지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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