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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설 '올해의 감독상' 누구? MLB는 성적+팀 상황, 부상, 트레이드 등 난관 극복 능력, 시즌 전 기대치 대비 성과 봐

2025-08-26 09:01:25

김경문 한화 감독
김경문 한화 감독
KBO 신설 '올해의 감독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한국의 정서상 한국시리즈 우승 팀 감독에게 돌아갈 확률이 높다.

하지만 메이저리그는 다르다. 선정 과정은 미국 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기자들은 자신이 담당하는 팀과 직접 관련 없는 감독에게 투표하도록 규정돼 공정성을 확보한다.
단순한 성적 외에도 팀 상황, 부상, 트레이드 등 난관 극복 능력, 시즌 전 기대치 대비 성과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실제로 전력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던 팀을 가을야구로 이끈 감독이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2024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지휘한 로버츠 감독은 내셔널리그 최종 후보에도 제외됐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98승 64패를 기록, 메이저리그(MLB) 전체 승률 1위(0.605)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로버츠 대신 밀워키 브루어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팻 머피 감독이 선정됐다.

KBO의 경우, MLB식 방식대로라면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유력해 보인다. 한화는 지난해 8위에 그쳤지만 올해 25일 현재 2위에 올라있다. 가을야구까지 본다면 한국시리즈 우승 팀 감독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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