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류현진은 8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1실점 7탈삼진 4피안타로 호투했다.
그 중에서 볼넷과 사구가 하나도 없이 무사사구 피칭을 선보인 것이 압권이었고 4,6회말을 제외하면 매회 삼진을 뽑아낸 것은 백미였다.
비록 승리 투수가 못 된게 아쉽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관록의 피칭을 보였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더욱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에도 벤치에서 후배들을 독려한 리더십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이에 화답하듯 문현빈이 9회초에 결승 솔로홈런을 쳤다.
후속타자 노시환도 고척돔 천장을 맞히는 행운의 2루타에 이어 상대 투수 전준표의 폭투로 홈을 밟았다.
최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류현진의 25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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