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창원 NC파크 LG전에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주원은 타율을 3할(.302)로 끌어올렸다. 5월까지 .233에 머물렀던 타율이 여름철 맹타로 급상승한 것이다.
7월 월간 타율 .347을 기록한 김주원은 8월 들어 더욱 뜨거워졌다. 현재 8월 타율 .415를 기록하며 홈런 5개를 추가했고, 14일부터 11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다.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WAR 4.44로 박찬호(2.86), 박성한(2.76), 오지환(2.51)을 크게 앞서고 있다.
김주원의 맹활약에 힘입어 개막 전 약체로 평가받았던 NC는 55승 54패로 5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에 한발 더 다가섰다.
3위 SSG와는 1.5경기 차이에 불과해 상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