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후반기 32경기에서 25승 1무 6패(승률 0.806)를 기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반기 한화에 4.5경기 차로 뒤졌던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현재 4.5경기 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11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KBO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속 위닝시리즈 타이 기록을 세웠다.
26일 NC전에서 7-9 역전패를 당했지만,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으면 12연속 위닝시리즈 신기록을 작성한다. 이어 29-31일 홈에서 만날 키움과의 3연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경우 13연속까지 기록을 늘릴 수 있다.
LG가 이번 주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KBO 월간 최다승 타이 기록(20승)도 노릴 수 있다.
현재 월간 15승을 기록한 LG는 구단 자체 월간 최다승 기록(17승)에도 근접한 상태다.
독주 체제 구축과 역사적 기록 수립이라는 이중 목표를 품고 8월 마무리를 향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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