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기준 두 선수는 홈런 24개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르윈 디아즈(삼성) 41개가 압도적 1위, 패트릭 위즈덤(KIA) 30개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국내선수 홈런왕 경쟁은 노시환과 문보경이 주도하고 있다.
노시환은 26일 키움전에서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에는 돔구장 천장을 맞히는 인정 2루타를 날렸다. 최근 9경기에서 4홈런을 터뜨리며 2023년 홈런왕(31개) 기세를 되찾고 있다.
문보경은 이미 지난해 개인 최다 홈런 기록(22개)을 넘어섰다. 26일 NC전에서 3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점을 102개로 늘렸다. LG 선수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100타점을 달성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