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를 10-6으로 꺾었다. 56승 59패 4무를 기록한 KIA는 상승세를 탔고, SSG는 59승 57패 4무로 2연패에 빠졌다.
김선빈이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위즈덤-오선우-최형우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의리가 2.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지민-조상우-성영탁 불펜진이 완벽히 받쳐줬다.
SSG는 3회말 고명준의 3점 홈런으로 5-6까지 추격했지만, KIA가 5회초 김선빈 적시타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8회 오선우 솔로포로 8-5를 만든 KIA는 9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최민준은 1.2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KIA는 홈런 3개와 김선빈의 맹타를 바탕으로 한 완전한 공격야구를 선보이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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