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KIA 네일 7이닝 호투+오선우 3점포, kt에 10-1 완파...3연승 질주

2025-08-30 08:05:00

3점 홈런 치로 축하 받는 KIA 오선우. 사진[연합뉴스]
3점 홈런 치로 축하 받는 KIA 오선우.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역투와 오선우의 결승 홈런으로 kt wiz를 대파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KIA는 kt를 10-1로 눌렀다. 6연패에 빠졌던 KIA는 27일부터 3연승을 달리며 포스트시즌 희망을 되살렸다.

네일은 이범호 감독과의 약속대로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오선우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역투하는 네일.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네일. 사진[연합뉴스]


경기는 5회까지 팽팽했다. KIA는 5회초 오선우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t는 5회말 김상수의 볼넷과 황재균의 행운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잡은 뒤 강현우의 병살타 때 1점을 먼저 뽑았다.

포효하는 김호령. 사진[연합뉴스]
포효하는 김호령. 사진[연합뉴스]


KIA는 6회초 7점 대폭발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호령의 2루타와 김선빈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1사 1, 2루에서 오선우가 패트릭 머피의 140㎞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으로 날려보내며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오선우는 이 홈런으로 개인 첫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완성했다.
이어 2사 만루에서 김호령이 중견수 앞으로 보낸 타구가 떨어지며 3점을 추가로 뽑았다. 패트릭 머피는 5⅔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물러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KIA는 7회 나성범의 솔로포, 8회 김호령의 투런포로 완승을 장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