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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이 이럴 수가...' KIA 이의리 511일 무승, 제구가 이상해

2025-08-30 13:17:03

KIA 이의리
KIA 이의리
KIA 타이거즈 좌완 이의리(23)가 지난 28일 SSG전에서 2⅓이닝 7사사구를 허용하며 또다시 제구 난조를 보였다.

이날 이의리는 피안타 2개에 불과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7명의 타자를 내보내며 4실점했다. 78구 중 스트라이크는 40개에 그쳐 제구력 부족을 그대로 드러냈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상황을 자초했고, 팀 타선이 6-2로 앞서며 지원했지만 3회에 다시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평균자책점은 10.17로 급등했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한 올시즌 이의리는 7경기 등판해 0승 3패, 25⅔이닝 19볼넷이라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복귀전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제구력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8월 10일 NC전에서도 1⅓이닝 7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통산 9이닝당 볼넷 5.5개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제구는 그의 고질적 약점이다.

구속은 여전히 150km를 넘나들지만 정작 기대했던 제구력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ABS 도입에도 불구하고 존 컨트롤에는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범호 감독은 올시즌을 '실전 재활등판'으로 규정하며 2026년을 진정한 복귀 시즌으로 내다봤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5이닝 완주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복귀 후 7경기 중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는 2경기뿐이며, 퀄리티 스타트는 8월 16일 두산전이 유일하다.

2024년 4월 4일 KT전 승리 이후 511일째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감 회복의 기회마저 놓치고 있다.

신인왕 출신의 높은 포텐셜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모습은 우려스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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