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BNK는 후지쓰에 52-62로 패했다. 2019년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BNK는 일본 W리그 통합 우승팀이자 박신자컵 디펜딩 챔피언인 후지쓰의 벽을 넘지 못했다.
0-6으로 시작한 BNK는 1쿼터를 13-16으로 마쳤다. 2쿼터에서는 이소희의 3점슛으로 18-16 역전에 성공하며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안혜지가 23-23 동점을 만들고 김민아의 3점슛으로 26-25 재역전하며 전반을 29-29 동점으로 마쳤다.
김소니아가 19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이소희가 1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스나가와 나츠키는 3분 13초 출전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하나씩 올렸다. 후지쓰는 후지모토 아키가 16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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