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 LG(76승45패3무, 승률 0.628)와 2위 한화(70승50패3무, 승률 0.583)가 비교적 안정권을 확보한 사이, 3위 싸움은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3위 SSG(60승58패4무), 4위 롯데(61승59패6무), 5위 삼성(62승60패2무)이 모두 승률 0.508로 같다. 6위 kt는 0.5경기 차로 이들을 뒤쫓고 있다.
여기에 7위 NC(56승57패6무, 승률 0.496)가 5위에 1.5경기 차로 바짝 붙었다. 8위 KIA(57승60패4무, 승률 0.487)도 3, 4, 5위에 불과 2.5경기 차 뒤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하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는 매일 뒤집히는 중이다.
반면 두산(54승64패6무, 승률 0.458)과 키움(39승83패4무, 승률 0.320)은 다소 멀어져 사실상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났다.
KBO 순위표는 오늘도 팬들의 눈앞에서 '실시간 드라마'를 쓰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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