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한화는 29일 삼성전에서 3-5 패배를 시작으로 2연패를 기록했다.
30일 삼성의 후라도를 상대로 라이언 와이스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 김경문 감독의 변화 시도도 무위에 그쳤다.
특히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1-2회 연속 선두 타자 출루 후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고, 4회 1사 2루 상황에서 문현빈과 노시환이 뜬공으로 무득점했다.
7회에도 1사 1-2루에서 이진영의 병살타가 나오며 또 다시 기회를 허사로 만들었다.
9회 2사 후 이도윤이 2루타를 쳐내며 희망을 보였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손아섭의 볼넷, 이도윤의 희생번트 등 개별적인 활약은 있었으나 연결타가 부족했다.
한화가 재도약하려면 투수진의 호조를 받쳐줄 타선의 집중력 회복이 급선무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