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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승 합작 폰세-와이스, 삼성만 만나면 '먹통'... 와이스 4패 중 3패

2025-09-01 12:30:51

한화 와이스 / 사진=연합뉴스
한화 와이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듀오가 올 시즌 대활약하고 있지만, 유독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는 고전하고 있다.

코디 폰세(16승 무패)와 라이언 와이스(14승 4패)가 30승을 합작하며 한화를 2위로 이끌었지만, 삼성전에서만큼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와이스는 시즌 4패 중 3패를 삼성에 당했다. 최근 8월 30일 대전 삼성전에서도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침묵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7월부터 이어온 5연승이 약 2개월 만에 중단됐다.
와이스의 삼성전 성적은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05로 시즌 평균(2.95)보다 1점 이상 높다. 올해 5이닝을 채우지 못한 4경기 중 2경기가 삼성전이었다.

반면 폰세는 삼성전 등판이 단 1차례에 불과했다. kt(5회), 키움(4회) 등 다른 팀들과는 최소 2번씩 맞붙었지만 삼성과는 기회가 적었다.

폰세의 다음 등판은 3일 NC전 또는 6일 삼성전으로 예상되며, NC전에 나설 경우 올 시즌 삼성전은 1경기로 끝난다.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13승 8패, 평균자책점 2.57)도 비슷한 상황이다. LG전에서만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잔여 경기에서는 특정 팀 상대 강약을 고려한 투수 기용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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