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톨허스트는 30일 잠실구장 키움전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로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BO 데뷔 후 4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지난달 3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를 대신해 톨허스트를 영입했다.
12일 대전 KT전 데뷔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톨허스트는 이후 롯데전(6이닝 무실점), KIA전(5이닝 1실점)에서도 연승을 이어갔다.
8월 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6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톨허스트의 강점은 시속 155km 직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커브, 포크볼, 커터까지 구사하는 구종의 다양성이다.
새로 영입된 선수라 상대팀의 데이터 분석이 부족한 점도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폰세의 첫 4경기 성적(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을 뛰어넘는 모습이다.
정규시즌 마무리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LG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보강이 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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