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기록은 1994년 5월 18승 1무 5패였다. LG는 8월 내내 연패 없이 승수를 쌓으며 7일 1위에 오른 뒤 2위 한화와 격차를 5.5경기까지 벌렸다.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30일 2차전은 6-5로 승리했다. 1회 신민재 2루타 후 문성주 희생플라이로 선취하고, 문성주가 3·4회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이끌었다. 선발 톨허스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올렸다.
31일 3차전에서는 5-6으로 아쉽게 졌다. 선발 손주영이 5이닝 4실점 후 불펜이 7·9회 실점을 허용했다. 8회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초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줬다. 이 패배로 13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이 멈췄다.
월간 최다승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시리즈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LG의 가을야구 전망은 여전히 밝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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