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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없는 완벽한 8월' LG, 월간 최다승 경신...키움전 아쉬운 1승 2패로 13연속 위닝시리즈 끝

2025-09-01 20:40:00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승리한 LG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가 8월을 18승 1무 6패로 마감하며 구단 월간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1994년 5월 18승 1무 5패였다. LG는 8월 내내 연패 없이 승수를 쌓으며 7일 1위에 오른 뒤 2위 한화와 격차를 5.5경기까지 벌렸다.

주말 키움과의 3연전에서는 1승 2패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29일 1차전에서 LG는 2-3으로 패했다. 1회 선취 후 4회 김태진의 땅볼 득점과 오선진 2루타로 역전을 허용했다. 6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격했지만 7회와 8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임찬규가 패전했고 키움 정현우가 승리를 가져갔다.

30일 2차전은 6-5로 승리했다. 1회 신민재 2루타 후 문성주 희생플라이로 선취하고, 문성주가 3·4회 연속 2루타로 추가점을 이끌었다. 선발 톨허스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올렸다.

31일 3차전에서는 5-6으로 아쉽게 졌다. 선발 손주영이 5이닝 4실점 후 불펜이 7·9회 실점을 허용했다. 8회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초 수비 실책으로 결승점을 내줬다. 이 패배로 13연속 위닝시리즈 행진이 멈췄다.

월간 최다승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시리즈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LG의 가을야구 전망은 여전히 밝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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