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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경기 차에 6개 팀?' 포스트시즌 5강 진출 역대급 혼전...삼성-KIA 뒷문 정비가 5강 진출 열쇠

2025-09-01 21:50:00

역투하는 김재윤 / 사진=연합뉴스
역투하는 김재윤 / 사진=연합뉴스
올해만큼 포스트시즌 5강 진출권이 불투명했던 시즌은 없다.

선두 LG와 2위 한화는 안정권이지만, 3위 SSG부터 8위 KIA까지 6개 팀이 불과 3.5경기 차에 포진해 혼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치른 두 팀의 올 시즌은 역전패 지옥이었다. 삼성 31경기, KIA 30경기로 키움(36경기) 다음으로 많은 역전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뒷문 보강으로 반등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김재윤을 마무리로 재기용한 뒤 최근 15경기에서 11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김재윤은 이 기간 포심 평균구속 148km로 올리며 4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를 남겼다.

KIA도 정해영이 1군 복귀 후 조상우-전상현-정해영 삼각편대를 재가동하며 최근 6경기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가장 기복 없는 팀은 SSG다. 4월 승률 0.464 후 대부분 5할 이상을 유지했다. 팀 평균자책점 3.52(2위), 구원 자책점 3.29(1위)로 마운드 안정성이 뛰어나다.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SSG 에레디아 / 사진=연합뉴스
최근 에레디아가 17경기에서 타율 0.397, OPS 1.144를 기록하고, 최정도 타율 0.315, OPS 0.967로 본색을 찾으며 상승세다.

전반기 3강이던 롯데는 데이비슨을 벨라스케즈로 교체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벨라스케즈는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05로 고전 중이다. 포심 평균구속도 148.6km로 기대치에 못 미친다.
KT는 안현민(03년생)과 강백호(99년생) 조합에, NC는 김주원(02년생)과 김휘집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김주원은 8월 이후 타율 0.383, OPS 1.107로 골든글러브 경쟁을 리드하고 있다.

9월 잔여 경기가 17경기에 불과한 만큼 매 경기가 토너먼트처럼 중요한 상황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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