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은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홈경기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3번 타자로 등장했다.
상대 선발 C.C 메르세데스의 두 번째 공을 타격했지만 파울이 되면서 타구가 자신의 왼쪽 무릎을 직격했다.
SSG 구단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 등 특이사항은 없고 왼쪽 무릎 안쪽에 단순 타박 소견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치열한 3위권 경쟁을 벌이는 SSG의 이승용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
최정은 통산 2474경기 출전에 역대 최다 513홈런, 타율 0.285를 기록한 KBO 대표 타자다.
올 시즌에는 KBO 최초로 개인 통산 1500득점을 달성했으며, 이날 경기 전까지 역대 첫 10시즌 연속 20홈런 달성에 단 2개를 남겨두고 있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