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노시환은 9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홈런 1볼넷 1사구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5회말에 터진 역전 스리런 홈런은 압권이었고 7회말에 터진 솔로홈런은 백미였다.
더욱이 5회말 스리런 홈런도 빅이닝의 시초가 되었기에 이 날 세 번의 빅이닝 중에 두 번의 시초가 노시환이었다.
덧붙여 7회말 솔로홈런도 13-2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나왔기에 상대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렸다고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역전포에 몸에 맞는 볼, 카운더펀치까지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노시환은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김경문 감독의 신임 아래 4번타자 겸 3루수로 활약하며 후반부에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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