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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숭용 감독과 최대 3년 재계약...총액 18억원 조건으로 신뢰 표명

2025-09-03 23:54:27

김광현 격려하는 이숭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김광현 격려하는 이숭용 감독.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SSG 랜더스가 이숭용(54) 감독과 시즌 도중 계약 연장을 단행했다.

SSG는 3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이숭용 감독과 2026년부터 최대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12억원, 옵션 3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독은 2023년 11월 총 9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6억원) 조건으로 SSG 사령탑에 올랐다.
데뷔 시즌인 작년에는 정규시즌 5위(승률 0.507)를 기록했으나 kt와의 5위 결정전에서 패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는 2일 기준 승률 0.517(62승 4무 58패)로 3위를 지키고 있다.

6위 kt(1.5게임차), 7위 NC(2.5게임차)의 추격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SSG는 이 감독에게 재계약으로 신뢰를 표했다.

이숭용 감독의 현재 통산 성적은 승률 0.511(134승 6무 128패)이다.

SSG는 최정, 에레디아, 이지영, 한유섬 등 주력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조형우, 안상현, 류효승 등 신예를 기용하고 노경은-이로운-조병현 불펜진을 구축한 팀 운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리모델링'을 목표로 한 이 감독은 최대 3년의 시간을 더 확보했으며, 계약을 완주하면 2028년 개장하는 청라돔 시대를 여는 첫 사령탑이 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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