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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폰세, KBO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두산 미란다 225개 넘어서

2025-09-04 06:00:00

3일 NC전에 등판한 한화 폰세. 사진[연합뉴스]
3일 NC전에 등판한 한화 폰세.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NC전에 선발 등판해 5회까지 6개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탈삼진 226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2021년 두산 아리엘 미란다의 기존 기록 225개를 뛰어넘었다.

KBO 데뷔 시즌인 폰세는 올해 여러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 SSG전에서 8이닝 18삼진으로 정규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고, 8월 롯데전에서는 23경기 만에 200삼진을 달성해 최소 경기 200삼진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미란다가 2021년 28경기에서 225삼진을 기록한 반면, 폰세는 이날이 26번째 등판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폰세는 탈삼진 외에도 다승(16승)과 평균자책점(1.66)에서 1위를 달리며 2023년 NC 에릭 페디 이후 2년 만의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KBO는 폰세에게 기록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내 투수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은 2022년 안우진(키움)의 224개다.

5회초까지 한화가 4-3으로 앞서 폰세는 승리 요건을 충족했다. 승리 투수가 되면 시즌 17승 무패로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간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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