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강이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042159320701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B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덴소를 83-82로 물리쳤다. 3승 1패로 승부를 마친 KB는 같은 성적의 덴소를 승자승에서 앞서며 조 1위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3분 40초까지 10점 차로 뒤진 KB는 막판 강력한 압박 수비로 덴소를 흔들었다. 허예은의 3점슛으로 추격한 KB는 44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돌파 레이업으로 80-80 동점을 만들었다.
강이슬은 "수비가 허예은에게 쏠릴 것 같아 자신 있게 던졌는데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3점슛 7개를 포함해 3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허예은은 11점 8어시스트를 올렸다.
같은 날 하나은행은 신한은행을 51-47로 꺾었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하나은행은 4쿼터 중반 7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이이지마 사키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이지마는 13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범 감독은 하나은행 부임 후 첫 공식전 승리를 지휘했다.
A조에서는 이미 탈락이 확정된 부산 BNK가 사라고사를 69-58로 제압했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18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