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문동주는 9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1이닝 2실점 9탈삼진 4피안타 1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
특히 3회말을 제외하고 매 이닝 탈삼진을 뽑아낸 것은 압권이었고 그 중에서 1회말 김지찬-김성윤-구자욱을 상대로 연속 KKK를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
지난 8월 27일 고척 키움 전에서 프로 데뷔 후 첫 10승을 거둔 문동주는 10일 만의 등판이었기에 경기 감각에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고 잘 쉬고 나와서 그런지 구속도 최고 157km까지 찍었고 탈삼진도 9개나 뽑아냈다.
이에 화답하듯 타선도 7득점을 냈고 7회말에도 중견수 이원석과 2루수 이도윤의 호수비로 문동주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프로 데뷔 첫 10승에 이어 11승을 거두며 한 층 더 성장할 문동주의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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